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간 진행된 끝에 파행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배추 농사 투자금, 오피스텔 무상 사용 의혹 등 다양한 쟁점이 불거진 가운데 여야는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리 인준 표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보 정당 측은 정작 차별금지법 발언 및 종교 편향 의혹 등 주요 쟁점은 질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문회에서 여야가 밝힌 입장과 진보 정당이 말하는 청문회에서 다뤄지지 않은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배추 농사 투자로 유학비 충당? 현실성 논란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과거 강 모 씨로부터 매달 450만 원씩 유학비를 지원받은 것과 관련해 “배추 농사에 투자해 수익으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